SBS 뉴스

뉴스 > 사회

현직 경찰관 근무지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경위 파악 중"

이정국 기자

입력 : 2019.10.29 09:14|수정 : 2019.10.29 09:14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습니다.

29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5) 순경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 밖 흡연 구역에서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순경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 순경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치료 도중 끝내 숨졌습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고 장소에는 A 순경 혼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