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한 도로에서 독립문 방면으로 주행하던 시내버스와 학원 통학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1명과 양측 운전자 2명 등 33명이 다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원 버스에는 운전자 외에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는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에서 직진하다가 2차로에서 유턴하는 학원 차량의 왼쪽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