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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삼성생명이 홈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을 접전 끝에 꺾고 새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김한별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첫 경기부터 접전을 펼쳤습니다.
시소게임이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이어졌는데, 승부처에서 김한별이 날아올랐습니다.
61대 60, 김한별은 골 밑에서 어려운 득점을 성공해 3점 차로 벌렸고, 이어진 수비에선 우리은행 김정은의 슛이 들어가지 않자 몸싸움 끝에 리바운드를 잡아냈습니다.
이 리바운드에서 시작된 공격이 이주연의 플로터로 마무리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한별은 12점, 13개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주연도 고비마다 멋진 돌파를 선보이며 68대 62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