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인근서 규모 3.7∼3.8 지진 잇달아…오렌지카운티도 흔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현지시간 17~18일에 걸쳐 규모 3.7~3.8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과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지난 7월 규모 6.4, 7.1의 강진이 강타한 LA 북동쪽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먼저 현지시간 17일 밤 10시 34분 규모 3.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8㎞로 매우 얕은 편이었습니다.

이어 LA 남부 컴프턴에서 18일 새벽 0시 20분쯤 규모 3.7의 지진이 이어졌습니다.

이 지진의 진동은 LA 남부와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느껴졌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