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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텃밭서 연막탄 등 군용품 수십 점 발견…군 조사 착수

이정국 기자

입력 : 2019.10.18 16:13|수정 : 2019.10.18 16:13


농촌 주택 텃밭에서 군용품 수십 점이 묻힌 상태로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전남 무안경찰서와 육군 31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무안군 한 주택 텃밭에 폭발물이 묻혀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군과 합동으로 텃밭을 수색해 금속탐지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텃밭을 파헤치자 낙하산 신호탄과 연막탄 등 군용품 수십 점이 나왔습니다.

신고 내용과 달리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군 헌병대로 인계했습니다.

헌병대는 신고자가 관련 사실을 알게 된 경위와 군용품의 출처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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