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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24일 아베 총리와 '단시간 면담'…"관계개선 의지 표명"

입력 : 2019.10.18 15:52|수정 : 2019.10.18 16:26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4일 아베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오는 22∼24일 일본을 방문하는 이 총리는 오는 24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면담 시간은 양국이 조율 중이지만 10∼20분 정도로 짧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리는 아베 총리를 만나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축하하고 최근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일본 피해를 위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아베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친서는 문서가 아닌 구두 메시지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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