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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무관중·무중계 남북축구에 "'평화물꼬' 기대했는데 아쉬워"

정유미 기자

입력 : 2019.10.16 13:49|수정 : 2019.10.16 13:49


청와대는 생중계는 물론 관중도 없이 치러진 어제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두고 "굉장히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때 스포츠를 통해 평화의 물꼬를 튼 것처럼 이번 경기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국민께서도 가지셨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생중계 등이 되지 못한 데 대해 똑같이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입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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