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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314kg 뱀상어 낚은 8살 소년 '세계 신기록'

신지수

입력 : 2019.10.15 13:42|수정 : 2019.10.15 15:40


8살 소년이 314kg 뱀상어 낚아…'세계 신기록'한 소년이 300kg이 넘는 거대 뱀상어를 잡고 세계 신기록을 세워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호주에 사는 8살 소년 제이든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제이든은 아버지와 함께 뉴 사우스 웨일스 해안에서 낚시에 나섰다가 어마어마한 상대를 만났습니다. 두 살 때부터 낚시해온 제이든이었지만, 이날 만난 물고기는 미끼를 잡아당기는 힘이 남달랐습니다.

40kg의 제이든은 배에 부딪히고 끌려가며 물 밑 정체와 사투를 벌였습니다. 옆에 있던 아버지는 제이든이 물에 빠지지 않도록 구명조끼를 잡아당기며 도왔습니다.

숨 막히는 접전 끝에 드디어 물 위로 떠 오른 물고기를 본 두 사람은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무게가 314kg이나 나가는 어마어마한 덩치의 뱀상어가 잡힌 겁니다.

제이든이 잡은 상어는 지난 1994년 11살 어린이가 잡은 312kg의 물고기보다 2kg이 더 무거워 세계 신기록을 경신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NY POST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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