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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기상악화…인천 9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전병남 기자

입력 : 2019.10.14 07:17|수정 : 2019.10.14 07:17


서해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12일) 새벽 6시 4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2∼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풍도 등 4개 항로의 여객선 5척은 운항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등 5개 항로 여객선 7척은 오전만 운항하거나 일부 구간만 단축해 운항할 예정입니다.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3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이날 정상 운항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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