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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재판 비공개 진행…"피해자 사생활 직결"

배정훈 기자

입력 : 2019.10.07 15:25|수정 : 2019.10.07 17:03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강지환 씨의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담당 재판부인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는 오늘(7일) 강씨 사건 2차 공판을 열어 해당 재판을 비공개로 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강씨의 변호인은 "CCTV 영상이 피해자들의 사생활과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재판부에 비공개 변론을 요청했고 검찰도 비공개에 동의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7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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