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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흉기로 찌른 30대 몽골인 노동자 검거

배정훈 기자

입력 : 2019.10.07 11:32|수정 : 2019.10.07 11:32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료를 흉기로 찌른 30대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몽골인 노동자 3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6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동료 몽골인 노동자 35살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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