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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승호, 프로야구 9월 월간 투수상

유병민 기자

입력 : 2019.10.07 10:13|수정 : 2019.10.07 10:1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좌완 영건 이승호가 9월의 투수로 선정됐습니다.

KBO는 오늘(7일) "이승호가 9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습니다.

KBO는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월간 투수 상을 수여합니다.

이승호는 9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해 팀 동료 최원태(0.69)를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9월 총 3경기에 나선 이승호는 선발 등판 모두 6이닝을 투구해 총 18이닝 1자책점으로 8월 투수상 주인공인 양현종의 월간 최저 평균자책점 0.51을 0.01의 차이로 경신했습니다.

이승호는 5월 8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개인 첫 완봉승을 거두는 등 키움의 선발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의 미래를 책임질 투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승호는 상금 200만 원과 60만 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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