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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한반도 번영 시대 신호탄 될 것"

김정윤 기자

입력 : 2019.10.04 21:54|수정 : 2019.10.04 21:54


문재인 대통령이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공동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저녁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고, 2018년 평창올림픽이 '평화의 한반도 시대'를 열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공동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유엔총회에 참석하면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의사를 거듭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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