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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 미국 A.J.존슨 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9.10.04 17:48|수정 : 2019.10.04 17:48


한국 프로볼링 메이저대회인 제21회 DSD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에서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A.J.존슨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존슨은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TV 파이널 결승에서 미국의 크리스 반스를 상대로 245대 244, 한 핀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미국 프로볼링(PBA) 데뷔 4년 차인 존슨은 한국에서 자신의 첫 국제오픈대회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개최 볼링대회 중 최고 규모인 총상금 3억 원, 우승 상금 5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310명이 기량을 겨뤘습니다.

이 대회는 2007년부터 한국(KPBA)과 일본 프로볼링(JPBA)이 공동 주관해왔지만 최근 한·일 갈등의 여파로 올해는 일본이 불참한 채 한국의 단독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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