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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 소속 7급 공무원 '뺑소니' 입건

배정훈 기자

입력 : 2019.10.01 12:32|수정 : 2019.10.01 12:32


서울 은평경찰서는 청와대 비서실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도주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주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 2명이 탄 오토바이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탑승자인 50대, 20대 여성 두 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에는 밤이라 사고 여부를 몰랐다며 몇 시간 뒤 뭔가 충격이 있었던 거 같아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음주운전을 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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