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허미정, LPGA 투어 IWIT 챔피언십 2라운드서 2타 차 선두

이성훈 기자

입력 : 2019.09.28 10:45|수정 : 2019.09.28 10:45


허미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허미정은 오늘(28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된 허미정은 2위 요코미네 사쿠라를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이 됩니다.

한때 4타 차 선두를 달리던 허미정은 파4, 16번 홀 더블보기로 2위와 격차가 2타로 줄었습니다.

마리아 토레스와 머리나 알렉스가 나란히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10위 내 한국 선수로는 최운정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인비는 4언더파 140타를 기록,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14위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이날 5타를 잃고 3오버파 147타, 공동 90위권으로 밀려 컷 탈락했습니다.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7개를 기록한 박성현은 4월 LA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유소연과 김세영 등도 3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