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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윤석열 유착' 주장 박주민 검찰 고소…"허위사실"

김정인 기자

입력 : 2019.09.27 19:02|수정 : 2019.09.27 19:02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자신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고시 공부 시절부터 유착관계를 지속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윤 총장이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는 하지만 수료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이에 따라 유착관계를 지속해왔다는 주장도 허위 사실이라고 주 의원은 밝혔습니다.

앞서 박 최고위원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의원을 겨냥해 "지난 2019년 6월 윤 총장 소개 기사를 보면 윤 총장은 신림동에서 고시 공부를 할 때부터 주 의원과 매우 친해 모임을 만든 뒤 1박 2일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는 글이 포함돼있다"며 "주 의원이 검찰과 계속해서 끈끈한 유착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을 국민은 떨쳐버릴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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