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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변신한 류현진, 깜찍 율동…동료들 박장대소

입력 : 2019.09.27 17:55|수정 : 2019.09.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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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우승을 확정한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원정길에 오르기에 앞서 클럽하우스에서 파티를 즐겼습니다.

일명 '드레스업 데이 파티' 였는데, 류현진 선수도 깜짝 변신 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아기상어 류현진' 입니다.

파란색 아기상어 의상을 뒤집어쓰고 율동을 추고 있는 세 사람.

미리 준비해온 듯 호흡은 잘 맞지만, 능숙하기보다는 많이 어색해 보이죠.

이들은 바로 류현진 선수와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 그리고 이종민 통역인데, 이 세 사람의 어색하면서도 앙증맞은 춤에 주변에 있던 동료들은 박장대소를 터뜨렸습니다.

MLB는 이처럼 한 해를 잘 마무리한 기념으로 매년 9월 마지막 주 원정 경기가 끝난 뒤에는 재미난 의상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데, 원래 이 파티에서는 신인 선수들이 우스꽝스러운 복장이나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게 메이저리그의 전통이지만, LA 다저스는 이날 신인뿐 아니라 베테랑들까지 다 함께 참여해서 파티를 즐겼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저게 아기상어라고요…? 고래상어 아닌가요?ㅋㅋㅋ" "확실히 우리문화와 많이 다르네요. 만날 바짝 긴장만 한다고 좋은 성적 나오는 것도 아닌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LA 다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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