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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그레인키, 9회 1아웃 뒤 노히트 게임 놓쳐

김정우 기자

입력 : 2019.09.26 16:33|수정 : 2019.09.26 16:33


▲ 잭 그레인키 선수

미국 메이저리그의 베테랑 투수 잭 그레인키가 노히트 경기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그레인키는 미국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방문경기에서 3대 0으로 앞선 9회 1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오스틴 놀라에게 안타를 허용해 노히트가 깨졌습니다.

8⅓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은 그레인키는 6회 1아웃까지는 퍼펙트게임을 벌이다 디 고든에게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볼넷 허용 이후에도 노히트 경기를 펼치던 그레인키는 9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안타를 허용해 대기록이 무산됐습니다.

그레인키는 후속 타자 팀 로페스에게도 안타를 맞은 뒤 교체됐고 휴스턴은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레인키는 시즌 18승 5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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