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조국 "자택 압수수색 시 검사 팀장에 전화…수사 지휘 안 했다"

김용태 기자

입력 : 2019.09.26 15:51|수정 : 2019.09.26 17:14


조국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지난 23일 자신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할 당시 현장의 검사 팀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지난 월요일(23일) 검찰이 자택 압수수색을 시작할 무렵 압수수색을 하는 검사 팀장과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질문에 "네.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압수수색을 당한 제 처가 놀라서 연락이 왔다"며 "처의 상태가 안 좋으니까 좀 차분히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지휘를 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