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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학생부 종합전형 13개 대학 실태조사하기로

박하정 기자

입력 : 2019.09.26 11:22|수정 : 2019.09.26 11:57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실태조사와 감사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 교육부 연석회의에서, 김태년 위원장은 "학종 전형이 과도하게 쏠려있는 대학에 대해서는 제도 보완을 목적으로 한 학종전형 실태조사 및 감사를 시행하겠다는 교육부의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학종 전형의 비교과 영역 및 자기소개서 존폐, 보완 여부도 종합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및 교육부장관은 현재 대입제도에서 부모 힘이 크게 미치는 부분을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면서, 학종 비율이 높고 특목고 선발이 많은 13개 대학을 실태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실태 점검 중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특정감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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