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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親기업 드라이브' 적극 해명…"노동 존중사회 위해 노력"

김용태 기자

입력 : 2019.09.26 10:57|수정 : 2019.09.26 10:57


▲ 모두발언하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찾아 보여준 '친(親)기업 드라이브'를 적극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경련 방문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 차원에서 개최한 것이 아니라 의원들이 개별적 차원에서 한 것"이라며 "기업, 노동자, 자영업자 등 경제주체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힘을 모아 지혜를 만드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경련과의 간담회가 아니라 15개 기업과의 간담회다. 전경련을 탈퇴한 삼성, 현대, LG, SK 등 4대 기업도 함께 참가했다. 장소가 전경련 회의실이었던 것"이라며 "의원들이 전경련 회의실을 찾아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어 장소를 바꾸려는 노력도 했는데 시간이 촉박해 어쩔 수 없이 전경련에서 개최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민주노총 편이 돼서 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조 편만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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