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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시중은행 상반기 이자수익 21조…6년 만에 최대

유영규 기자

입력 : 2019.09.26 10:30|수정 : 2019.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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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시중은행 6곳이 이자장사를 통해 21조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추경호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등 시중은행 6곳이 올해 상반기 거둔 이자수익은 21조 원입니다.

반기 기준으로 보면 2013년 상반기 21조 5천억 원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은행이 기업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통해 번 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이자이익은 올해 상반기 11조 8천억 원으로,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에 돌입하기 직전인 2012년 상반기 12조 1천억 원 이후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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