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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새 총재에 불가리아 출신 게오르기에바…두 번째 여성 수장

김석재 기자

입력 : 2019.09.26 09:18|수정 : 2019.09.26 09:18


IMF, 국제통화기금은 새 총재로 불가리아 출신 여성 경제학자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전 최고경영자를 선출했습니다.

AP와 AFP 등에 따르면 IMF 집행이사회는 성명을 내고 게오르기에바를 신임 총재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5년이며 다음 달 1일 시작됩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11년부터 IMF를 이끌어온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뒤를 이어 189개 회원국을 둔 IMF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가 출범한 후 라가르드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수장입니다.

그는 또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럽의 전통적 경제 대국 가운데 하나가 아닌 신흥 시장 경제 국가에서 배출된 첫 IMF 지도자라고 AP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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