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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외교 마치고 귀국길…3차 북미정상회담 '촉진'

김아영 기자

입력 : 2019.09.26 03:12|수정 : 2019.09.26 03:12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미국을 떠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3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있도록 '촉진자' 역할을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지난 23일 9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싱가포르 합의 정신과 무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하며 DMZ 내 유엔기구 및 평화·생태·문화기구 유치, 유엔지뢰행동조직과 DMZ 지뢰 협력 제거 등을 구체적 협력이 가능한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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