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뚝' 일교차 큰 가을…강원산지엔 서리 예보도

화요일인 24일 전국이 맑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6도, 인천 17.3도, 수원 13.6도, 강릉 14.3도, 대전 12.9도, 광주 14.4도, 대구 14.8도, 부산 15.8도 등입니다.

전날보다 대체로 4∼5도 떨어져 쌀쌀합니다.

특히 오전에는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24∼27도까지 올라 평년(22∼26도)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전에 안개가 낀 곳도 많습니다.

경북 군위는 가시거리가 60ｍ에 그치고 이천(110ｍ), 청주(110ｍ), 양구(140) 등에도 짙은 안개로 시야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동해는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동해는 바람이 초속 10∼16ｍ로 매우 강하게 불고 2∼4ｍ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동해 앞바다는 이날 낮까지, 동해 먼바다는 자정까지 높은 물결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