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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없는 흥국생명에 진땀승

이정찬 기자

입력 : 2019.09.23 22:47|수정 : 2019.09.23 22:47


▲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어나이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힘겹게 꺾고 컵대회 2연승을 달렸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오늘(23일) 전남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25:20 22:25 17:25 25:18 15:8)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은 모레(25일) KGC인삼공사와 조별리그 3차전(최종전)을 치릅니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이재영과 외국인 선수가 빠진 흥국생명에 고전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2 대 1로 뒤지며 궁지에 몰린 IBK기업은행은 4세트를 따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5세트에서 '해결사' 어도라 어나이를 앞세워 간신히 이겼습니다.

어나이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에 공격 성공률 35.29% 활약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이적생' 표승주가 20점으로 활약했고, 김주향이 16점을 거들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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