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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남부서 폭발 사고…9명 부상

엄민재 기자

입력 : 2019.09.23 22:39|수정 : 2019.09.23 22:39


오스트리아 남부 지역의 한 상점에서 현지시간 23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스브루크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장크트 요도크 암 브레너의 한 상점에서 폭발 및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장크트 요도크 암 브레너의 시장은 현지 일간지인 쿠리에에 "거대한 가스 폭발이 일어나 건물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신문인 티롤러 타게스차이퉁은 한 노동자가 가스관에 구멍을 뚫었을지도 모른다는 최초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자세한 폭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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