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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화재 현장 찾은 나경원 "예비비 집행 긍정적으로 검토"

남정민 기자

입력 : 2019.09.23 19:01|수정 : 2019.09.23 19:01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제일평화시장 근처에 설치된 임시천막에서 상인들을 만나 "불의의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복구 과정에서 상인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자꾸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빨리 진압되지 않는 일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형화재가 반복되지 않게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대체 상가 운영과 조속한 시설 안전진단,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건의했으며, 나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예비비 집행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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