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시카고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36살 매튜 페일런 씨가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페일런 씨가 수족관 속 바다사자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마침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바다사자는 페일런 씨의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시선을 고정한 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좀 더 가까이 다가와 사진을 감상하는 바다사자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은 "정말 멋지다"라면서 놀라워합니다. 1분여간 스마트폰으로 바깥세상을 구경한 바다사자는 잠시 후 만족한 듯 다른 쪽으로 헤엄쳐 사라집니다.
매체에 따르면, 페일런 씨는 이날 바다사자에게 미시간 호수와 자신이 키우는 개와 고양이 사진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다", "인간과 교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똑똑한 바다사자가 자연에서 더 자유로웠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Caters C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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