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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일부 비…내륙 지역 태풍특보 모두 해제

입력 : 2019.09.23 05:36|수정 : 2019.09.2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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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애커>

다시 한번 기상센터 연결해서 언제쯤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는 것인지, 앞으로의 날씨는 또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기자>

태풍 타파로 인해서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고, 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태풍은 현재는 강도 중급의 소형급의 태풍으로 세력이 많이 약해지기는 했는데요.

지금은 독도 남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 태풍은 앞으로 오늘 오후 3시경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 어리목에는 800mm에 달하는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오늘 아침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는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중심으로도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륙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전히 울릉도와 독도, 동해상의 중심으로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 일부 지역에도 강풍주의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입니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계속해서 풍랑특보가 내려진 만큼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안전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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