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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로 전국 8천가구 정전…58% 복구

한상우 기자

입력 : 2019.09.22 18:05|수정 : 2019.09.22 18:05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오늘(22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8천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한국전력은 태풍 타파로 인해 오늘 오후 4시 기준 7천989가구가 정전을 경험했고 이 중 58.2%인 4천653가구의 송전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송전 가구는 제주 지역 2천503호를 비롯한 3천336가구로 현재 복구 중에 있다고 한전은 밝혔습니다.

한전은 현재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등 1천6백여 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바람이 잦아들면 조속히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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