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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매가격 13.9%↓…ASF 발병 후 첫 하락

박찬범 기자

입력 : 2019.09.21 09:54|수정 : 2019.09.21 14:32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치솟고 있는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발병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어제(20일) 기준 kg당 5천17원으로 전날보다 13.9% 하락했습니다.

지난 16일 kg당 4천403원에 거래된 도매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지난 18일에는 kg당 6천201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 소비자 가격도 어제(20일) 기준 100g 당 2천92원으로 전날보다 0.5% 내렸습니다.

가격 하락은 전국 돼지농가에 내려진 이동중지 명령이 지난 19일에 해제되면서 출하량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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