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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지율 떨어졌다고 방향 잃으면 더 문제…정부 할 일 할 것"

정유미 기자

입력 : 2019.09.20 16:24|수정 : 2019.09.20 16:24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데 대해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거나 방향을 잃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이럴 때일수록 할 일들을 또박또박 해나가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0일) 오후 브리핑에서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한 질문에 돼지 열병, 태풍, 경제 등 "많은 과제가 우리 앞에 산적해 있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특히 "평화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평화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앞서 지지율이 올랐을 때 청와대 직원들은 '춘풍추상'이라는 글귀를 머리맡에 걸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에도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부가 할 일을 또박또박 하자고 다짐했었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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