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투자 부진 지속…디플레이션 우려는 과해"

정부가 우리 경제를 6개월째 부진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달 경제동향에서 생산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갈등 지속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최근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는 등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내수 디플레이터가 1%대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디플레이션 우려는 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