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서 학교 화재로 어린이 27명 사망

배준우 기자

입력 : 2019.09.19 00:15|수정 : 2019.09.19 00:15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학교 화재로 어린이 2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한 이슬람 아동교육기관에서 지난밤 화재로 어린이 2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모세 카터 라이베리아 경찰 대변인은 "어린이들이 이슬람교 경전 코란을 배우고 있을 때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 중인데,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며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 가족들과 라이베리아 전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