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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대화, 경색 국면에서 새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시점"

전병남 기자

입력 : 2019.09.16 14:11|수정 : 2019.09.16 14:11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그동안 북미 간 경색 국면이 유지됐다면,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경질 등 일련의 움직임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급진전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아직 명확하게, 가시적으로 (비핵화 협상의 급진전 신호가) 들어온 것은 아니어서 조심스럽기는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미 간 실질적인 협상이 이뤄져야 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완성돼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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