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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빚 안 갚아' 고흥서 60대가 지인 살해…긴급 체포

한지연 기자

입력 : 2019.09.13 14:07|수정 : 2019.09.13 14:07


전남 고흥경찰서는 빚을 갚지 않는다며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1살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고흥군청 앞 노상에 세워진 69살 B씨의 차 안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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