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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상품' 복권, 올 상반기에 2조4천억 원어치 팔렸다

노동규 기자

입력 : 2019.09.13 11:15|수정 : 2019.09.13 11:15


기획재정부는 올해 상반기 복권이 2조 3천580억 원어치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8.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복권 상품별로는 로또 판매액이 2조1천304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인쇄식 복권 판매가 1천447억 원, 결합식 연금복권과 전자식 복권이 뒤를 이었습니다.

요행으로 일확천금을 얻는 복권은 경기가 어려울 때 잘 팔리는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으로, 올해 상반기 로또 판매액을 인구수로 나눴을 때 1인당 로또 구입액은 4만1천19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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