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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시즌 개막전 첫날 홀인원 '기분 좋은 출발'

이정찬 기자

입력 : 2019.09.13 08:42|수정 : 2019.09.13 09:35


아시아 국적의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가 2019-2020시즌 개막전 첫날 '홀인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임성재는 오늘(13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습니다.

순조로운 '투어 2년차' 시즌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홀인원은 15번홀에서 기록했습니다.

233야드인 이 홀에서 티샷이 홀 앞쪽에 떨어졌고 천천히 홀을 향해 구르더니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임성재가 공동 17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케빈 나는 6언더파 64타로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강성훈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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