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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외국인선수 교체…이탈리아 산탄젤로 영입

유병민 기자

입력 : 2019.09.10 10:23|수정 : 2019.09.10 11:09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외국인선수를 교체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오늘(10일) "트라이아웃에서 영입한 조셉 노먼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산탄젤로를 영입했다"며 "산탄젤로는 오늘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 새 외국인선수 안드레스 산타젤로 (사진=이탈리아 프로배구 세리에A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함께 한 타이스 덜 호스트가 지난 5월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아 새 외국인선수 노먼을 뽑았습니다.

노먼은 큰 키를 활용한 높은 타점과 블로킹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노먼은 팔꿈치와 정강이 통증을 계속 호소했다"며 "현재 몸 상태로는 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해 이달 초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이탈리아 출신 산탄젤로를 새로 뽑았습니다.

키는 크지 않지만, 빠른 스피드가 강점입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트라이아웃 때 눈여겨본 선수"라며 "스윙폼이 부드럽고 스피드가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산탄젤로는 10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하고 11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합니다.

컵대회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이탈리아 프로배구 세리에A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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