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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많은 비…일부 경상 내륙 낮 최고 33도 '폭염'

이정국 기자

입력 : 2019.09.10 05:54|수정 : 2019.09.10 10:06


화요일인 10일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서해5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입니다.

강원영동과 충청도, 경북북부내륙에도 30∼80㎜(강원영동 많은 곳 100㎜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경상도와 전라도, 울릉도·독도, 제주도에도 5∼40㎜의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4도, 인천 22.9도, 수원 23도, 춘천 22.8도, 강릉 23.1도, 청주 24.2도, 대전 23.4도, 전주 24.9도, 광주 24.2도, 제주 24.9도, 대구 24.1도, 부산 25.3도, 울산 25.4도, 창원 24.6도 등입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습니다.

일부 경상도 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0.5∼2.0m, 동해 0.5∼1.0m로 예보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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