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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현장서 사고당한 부안 소방서 권태원 소방위 숨져

권태훈 기자

입력 : 2019.09.09 16:24|수정 : 2019.09.09 16:24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태풍 '링링' 피해 현장으로 출동해 작업하던 권태원 지방소방위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8분쯤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한 주택 간이창고 지붕 위에서 쓰러진 나무를 치우던 권 소방위가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나무는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소방위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유족과 상의해 소방서장으로 장례를 치를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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