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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국 임명 여부 '고심'…내일 결정 가능성

전병남 기자

입력 : 2019.09.08 12:15|수정 : 2019.09.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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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지를 놓고 주말인 오늘(8일)까지도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명 여부에 대한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아직 정해진 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 결정이, 애초 예상됐던 오늘을 넘겨서 이르면 내일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간담회 형식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임명 여부와 검찰 수사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한국당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여는데, 조 후보자의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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