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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 강풍에 인하대병원 주차장 담벼락 무너져…버스기사 숨져

소환욱 기자

입력 : 2019.09.07 16:02|수정 : 2019.09.07 16:30


제13호 태풍 '링링'이 수도권을 강타한 오늘(7일) 인천에서 3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강풍에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숨졌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낮 2시 40분쯤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후문 주차장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38살 A씨가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차장 내 버스 정류장에 시내버스를 정차한 뒤 내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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