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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에 가로수와 나무 잇따라 쓰러져…인천 피해 잇따라

입력 : 2019.09.07 12:08|수정 : 2019.09.07 12:08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 중인 7일 인천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쯤에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아파트 단지에 있던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주차된 차량 위를 덮쳤다.

다행히 나뭇가지 부분이 차량에 떨어져 차량이 크게 파손되지 않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오전 10시 20분쯤에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남동경찰서 인근 도로에 있던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를 통제했으며 소방당국은 대원들을 투입해 쓰러진 나무를 전기톱으로 자르는 등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처했다.

오전 10시 57분쯤에도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한 도로 인근에 있던 나무가 강풍에 쓰러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원을 투입해 쓰러진 나무를 옆으로 치우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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