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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얀마 '아웅산 추모비' 참배…첫 한국 대통령

김정윤 기자

입력 : 2019.09.05 12:30|수정 : 2019.09.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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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4일) 양곤 아웅산 묘역에 있는 '대한민국 순국사절 추모비'를 참배했습니다.

추모비는 지난 1983년 10월 북한 공작원 폭탄 테러로 희생된 서석준 부총리 등 순방 사절 17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건립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 추모비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SNS 글을 통해, "아웅산 묘역에는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을 수 없는 아픔이 남겨져 있다"며 "우리가 온전히 극복해야 할, 대결의 시대가 남긴 고통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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