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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법 공식 철회한 캐리 람…갈등 불씨는 남아

안서현 기자

입력 : 2019.09.05 02:24|수정 : 2019.09.0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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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장기 시위를 촉발했던 '범죄인 인도 법안' 이른바 송환법을 철회하겠다고 홍콩 행정장관이 공식선언했습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TV연설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는데 홍콩 시위가 시작된 지 거의 석 달 만입니다.

시위사태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제거된 셈이지만, 캐리 람 장관은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과 행정장관 직선제 같은 다른 요구조건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갈등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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