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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생일 축하해!"…BTS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

입력 : 2019.09.04 14:47|수정 : 2019.09.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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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씨의 이름을 딴 숲이 생겼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인 아미 250명이 지난달 31일 잠실 한강공원 시계탑 앞에 모여 'RM 숲 1호'를 조성했습니다.

가요계에선 팬들이 가수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자 스타들의 이름을 붙여 숲을 만든 사례가 많은데요, 방탄소년단 팬들 역시 다가오는 12일 RM 씨의 생일을 기념해 숲을 만들었습니다.

평소 RM 씨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드러냈던 만큼 조팝나무 1천250그루를 심었고요, RM의 생일인 1994년 9월 12일 뜻하는 199만 4천 원과 912만 원을 합한 금액 1천111만 4천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숲 조성을 가장 먼저 제안한 팬은 국내외 팬들이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RM 숲 2호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신선한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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