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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마 밀반입 혐의 CJ그룹 장남 자택 압수수색

정성진 기자

입력 : 2019.09.04 13:27|수정 : 2019.09.04 14:42


검찰이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의 서울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자택 내부에서 혐의 입증을 위한 각종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법원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으며 오늘(4일)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증거물을 분석해 조만간 이 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새벽 5시쯤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돼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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